어느 날, 팔과 다리가 없는 아주 특별한 선생님이 우리에게 오셨다.
신학기를 맞은 5학년 3반.
기대와 설렘으로 등교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의 만남은 늘 흥분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이번 학기, 5학년 3반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은 조금 특별하다.
팔과 다리가 없이 전동 휠체어에 의지한 채 자신들에게 아무 것도 해줄 것이 없어 보이는
볼품 없는 모습의 아카오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아카오 선생님은 잘 도와달라고 부탁까지 한다.
이 평범하지 않은 선생님에 대해 아이들은 물론 동료 선생님들까지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
#드라마 #장애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