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날아 온 명품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배우 오하늬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찾아오다!
-6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무료상영 예정

 

커커배_오하늬.JPG

 

전 세계 14개국에 발간되어 큰 사랑을 받아 온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만화작가 야콥 마르틴의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이하 <커커배>)가 정하린 감독 연출, 배우 오하늬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완성됐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써니타운의 제이비(JB) 시장님을 찾아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두 친구, 고양이 미쵸와 코끼리 세바스찬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커커배>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토론토키즈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되었으며, 덴마크 필름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로버트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어린이작품상과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커커배>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을 맡은 정하린 감독은 “다양한 관객들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린이들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왔다.


단편 애니메이션 <산책가>, <페루자>에 이어 두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에 참여하는 오하늬 배우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다양한 영화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영화가 많이 제작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내 목소리가 영화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드러냈다.


정하린 감독과 오하늬 배우는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커커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커배> 배리어프리버전은 한글자막 및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6월 26일(수) ‘문화가 있는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공동체상영 신청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로 신청하면 된다.

 

*<커커배> 배리어프리버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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