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11월 24일(목) 오후 2시
-상영작 :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
-상영장소: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
-관람방법: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
-관람료: 무료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02-6238-3200
<오발탄>
1961/ 한국/ 극영화/ 장편/ 10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유현목/ 출연 김진규, 최무룡, 김혜정, 노재신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김홍준/ 내레이션 오만석/ 제작지원 효성그룹
계리사 사무소 서기인 철호는 전쟁통에 미쳐 “가자!”를 외치는 어머니,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와 어린 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
실업자인 퇴역군인 동생 영호, 학업을 포기하고 신문팔이에 나선 막내 동생 민호를 거느린
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러나 계리사의 월급으로는 한 가족을 먹여 살리기도 빠듯해,
철호는 치통을 앓으면서도 치과에 갈 엄두를 못 낸다.
영호는 비관적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은행 강도를 저지르지만 실패한다.
철호는 경찰로부터 영호가 은행을 털다 붙잡혔다는 전화를 받는다.
영호를 면회하고 집으로 돌아온 철호는 아내가 아이를 낳으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지만 아내는 숨을 거둔 뒤다. 잇따른 불행에 좌절한 철호는
아내의 시신을 보지도 않고 병원을 나와 길거리를 방황하다 치과에 들러 이를 뺀다.
발치에 따른 출혈과 고통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철호는
택시에 올라타 무기력하게 “가자”고 중얼거린다.
#드라마 #사회 #가족 #소설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