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를 몰라보기 시작했다.
건망증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엄마가 뇌종양 말기로 7일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큰 아들, 철없는 대학생 작은아들, 무뚝뚝한 아빠...
평범했던 이들의 삶은, 엄마에게 주어진 마지막 7일이란 시간으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
기억을 잃어가며 점점 어린 소녀처럼 변해가는 엄마로 인해
차마 얘기할 수 없었던 서로를 향한 문제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드라마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