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배리어프리영화 축제’ 폐막!
-<오발탄>, <파리로 가는 길>, <부재의 기억> 등 새로운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 선 보여 
-온라인 개막식, 씨네토크, 10주년 포럼 등 온라인 이벤트 풍성 

 

‘장벽 없는 영화축제’,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지난 1일 폐막했다.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배리어프리영화 축제로 진행 된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6개 부문 34편의 새로운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들을 선보였다. 


또한 뉴노멀시대를 맞아 개막식 및 씨네토크, 10주년 포럼이 모두 온라인으로 치뤄졌다. 시각장애인 이창훈 아나운서와 이정민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개막식에서는 한해 동안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힘써준 단체와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및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에는 <담보>의 강대규 감독, 안희연∙이종혁 배우가 위촉되어 위촉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관객들에게 영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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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으로 처음 실시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공모’에 선정된 4편의 단편영화 감독들과 함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기에 대해 들어보는 씨네토크와 배리어프리영화 더빙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성우 3인방의 리얼 토크를 담은 씨네토크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10주년 기념포럼에서는 영화제 10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개막작으로 상영된 <오발탄>(1961년/ 유현목 감독) 배리어프리버전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기에 대한 포럼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온라인 개막식 및 두 편의 씨네토크, 10주년 기념포럼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며, 수어통역버전도 공개되어 있어 수어통역을 필요로 하는 청각장애인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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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상영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사흘동안 진행됐다. 개막작 <오발탄>을 비롯해 장편상영작 <감쪽같은 그녀>, <빛나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파리로 가는 길>등이 상영되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상영이 마무리 됐다. 특히 <오발탄>, <빛나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파리로 가는 길>등이 처음 극장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 상영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온라인 VOD 채널에서 21일동안 27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가 무료로 상영됐다. 개막작 <오발탄>을 비롯해 26편의 새롭고 다양한 단편 배리어프리영화들이 공개됐다. 특히 이정은 배우 화면해설의 <부재의 기억>을 비롯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8편이 처음 공개되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주년을 맞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배리어프리영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섰다.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영상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BarrierFreeFrilms) 및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홈페이지(www.baff.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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