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

<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고백의 역사>, <힘을 낼 시간>감독 남궁선 연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박소진 배우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

-광주·부산 인권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 및 제주도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특별상영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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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힘을 낼 시간>(2024년|감독 남궁선)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 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날아라 펭귄>, <범죄소년>, <여섯 개의 시선>등 인권영화 7편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올해도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한다. 제작된 영화는 ‘광주ㆍ부산 인권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 배리어프리 특별상영회’에서 선보이며, 추가로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제주에서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제주도 특별상영회’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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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낼 시간>은 주목받지 못해 은퇴한 전 아이돌 수민, 사랑, 태희가 때늦은 수학여행을 떠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아이돌 인권’이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에서 출발해 보편의 인권문제까지를 아우르는 영화이다. <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은 남궁선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소진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으며 의미를 더했다. <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은 내레이션, 한글자막과 함께 수어영상이 제공되어 보다 많은 관객이 관람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고백의 역사>, <십개월의 미래> 등을 연출하며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남궁선 감독은 <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여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궁선 감독은 앞으로 영화를 보게 될 관객들에게 “<힘을 낼 시간>은 현대사회에서의 노동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봤으면 해서 만든 영화다. 낯선 곳으로 떠난 세 주인공을 따라가 낯선 곳에 떨어지는 감각을 상상하며 영화를 감상하면 더욱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영화를 볼 권리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가 더 많이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영화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권영화이니만큼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들이 앞으로도 계속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어 이 영화를 꼭 보면 좋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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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을 맡은 박소진 배우는 “<힘을 낼 시간>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아이돌 인권’을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제가 일하며 느낀 마음, 생각들이 잔잔하고 편안한데, 또 깊게 담겨 있어서 놀랍고 좋았다. 영화와 함께 좋은 여행을 했고,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미디어에서 수어통역을 본 적은 있지만 책처럼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설명하는 배리어프리영화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제가 참여한 영화가)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가는 영화가 된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고, (내레이션) 제안이 들어온 것이 굉장히 뿌듯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영화를 볼 때 놓치고 가는 것들도 많잖나. 제가 덧붙이는 자세한 설명으로 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이 더 풍부해지길 기대한다.”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은 ‘광주부〮산 인권사무소 개소 20주년 배리어프리 특별상영회’와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제주도 특별상영회’ 그리고 11월에 개최되는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광주, 부산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는 배리어프리 특별상영회는 광주, 부산인권사무소의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특별상영회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국가인권위원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이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인권사무소 개소 20주년 배리어프리 특별상영회 광주상영은 10월 17일 금요일 롯데시네마 광주 2관에서, 부산상영은 10월 24일 금요일 부산광역시인권센터와의 공동주최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추가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의 촬영지였던 제주에서 10월 27일 월요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배리어프리 인권영화 제주도 특별상영회를 열어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 상영 및 ‘광주부〮산 인권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 배리어프리 특별상영회’ 관련문의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로(02-6238-3200)로 제주 상영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064-758-608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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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낼 시간> 배리어프리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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