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진사는 딸 갑분을 판서댁 아들 미언에게 시집보내 세도가의 사돈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미언이 절름발이라는 소문을 듣고 갑분의 몸종 입분을 미언에게 대신 시집보내려고 하는데...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영화화한 <시집가는 날>은
한국영화 최초로 아시아영화제 희극상을 수상하며 해외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다.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자가당착에 빠지는 맹진사역 김승호의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지원사업’으로 제작되었으며
<걷기왕>, <오목소녀>의 백승화 감독이 연출하고, 김새벽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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