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실례하겠습니다~”
72살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말순 할매의 인생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나타났다!
특기는 자수, 용돈 벌이는 그림 맞추기(?)
동네를 주름 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말순은 시간이 갈수록 공주와의 동거생활이
아득하고 깜깜하게만 느껴지는데…
#드라마 #가족 #노인 #치매